오늘은 서방님 혼자서 매일 산이있는 명이밭 잡초 에취
하느라고 수고 한다고 주전부리 가지고
산에 올라보니 아머나~~
사랑스런 막네딸도 않준다는 가을
가을 달롱이 지천이네요.
그냥 지나칠 통골네가 아니쥬~
서방님 간식은 뒷전으로 보내고 주위를 살펴보니
달래 옆에 막대기가 있써서 사정없이 작업 시작 했지요.
산달래는 케면서 부터 티글을 정리해야 나중에
손질 하기가 좀 수월 하담니다.
우리집에서 먹는 장은 된장이 아니고 강원도?
우리집은 된장은 담지 안고 막장만 담아서 먹는담니다.
그래서 요 막장도 조금 신경써 담근 것이에요.
막장 자랑은 담음으로 미루고
뚜가리고 막장을 두수저 넣고 들기름 마늘 풋고추 청양고추도 넣고
일단 한소금 끓여줌니다.
손질한 달래를 끓있는 뚜가리에 넣고 참~참 뚜가리에 된장을 끓일때는
꼭 약불로 하면서 가끔 저어 주어야 되더군요.
아니면 금세 누러버려서요.
잘끓여진 막장에 밥 쓱쓱 비벼서 고추 한점 올려
호박잎 싸서 먹으면은 더 맛날터인대 어제 서리때문에 없고
해서 양배추로 쌈사서 먹으며~~엄니 생각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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