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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골 농원 아짐 이런일 하고 있어요

나의 이야기

by 통골농원 2024. 7. 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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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골 농원 통골 아줌의 일상은

늘 그런 것처럼

잠시도 쉴 틈 없이 농사일하는 것이

일상에 전부입니다

 늘 동동 거림에 연속 작물들 때에

맞춰

돌 바 주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나가 버린 답니다

 

 

한 달 전 지독 이도 더운 때에 정신 줄 나간

일을 저지른 명이 종근 심은일또 더한 것은 그 심어 놓은 명이나물 밭 속에

 

 

들깨 심기를 했다는 일이지요

아주 작은 들깨 모종 이라서 망설이다 정식

워낙에 일조량 부족인 산촌이라서 일모작 농사도

못 하는 작물이 많은데 우리 부부 큰 획기적

도전을 했지요 (이웃들은 진작부터 하고 있음)

.

머 특별히 자상하지도 않은

통골 농원 농장지기님

집 주면에 심어 놓은

주전부리 과일

등등을

제철 이면 논에 물대고 오는 길에 한 줌씩 따다가

주곤 하지요

이때는 오디를

눈 주위에서 일하는데 일명 금개구리라고

부르는 (떡 먹지 이곳 방언으로) 큰 개구리가

떡 버티고 있네요

너무 커서 징그럽 기도하고 새들에게 잡아

먹힐 것 같아서 논으로 휙 해주었습니다

잘 살아라 하고요

 

요 요 대견한 들깨 또 보여 드리네요

그 쪼고 미가 이래 자랐쓰니 대견 합니다

잡초 김매기 해 주고 때 마추에 거름 주고

하니 가는 세월에 감사 함에 보담 하며 이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진작에 명이나물 씨앗 채취했어야

했는데다른 농사일로 못

하다 며칠일전 부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다른 해 보다 무덥고

습해서 그런지

바드래(쏘는 잡벌이름)가 명이나물 밭에 아주

많아서

 

명이나물 씨앗

채취가 힘들어요

이제 시작

했쓰니 며칠 수확해야

우리가 심을

명이나물 씨앗 양을 채취하겠지요

 

요즘 통골 농원

농장 지기님은

이런 자두로 논물 보고 올

때마다 또

한 줌 5~6개씩 따 오곤 해서

둘이서

한 번에 순삭 맛있게 이런 좋은 먹거리 내어 주는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해서 고추 끈을

한 번 더 듣던 이

매어 쥣는대 잘 견디어 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비가 많이 오네요

블친님들. 비 피해들 없쓰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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