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을 맞이 한지도 어느세 벌써
구일이 가버렸어요.
농사꾼은 그져 농사일을 해야 하는데
나무를 하는 낭군님을을 도와주니 좀이 쑤쎠서
울마을 아낙들을 꼬셔서 ㅎㅎ
영넘어로 콧바람 쇄러 댕겨 왔구먼유
이날은 날씨가 흐려서 아니 무지 따쓰해서 봄날 같은 날씨라서
산촌 아짐들 땀삐질 했구먼유
방파제 구경도 하고 등대 구경도 하고...
이래 맛난 회도 묵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 보내고
답답한 집에서 해~방~ㅎㅎ 고삐풀린 망아지 (말이여유 말띠라서)처럼
마냥 신난 하루를 즐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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