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웃으시는 휴일보내세요 ^^*
by 통골농원 2014. 3. 22. 22:13
초봄의 순정
개나리 흐드러지게 피어
노란 부리 햇볕을 쪼아 먹고
언 발 녹여 흘려보낸 산골 겨울이
징검다리 건너가면
남녘 바람은 버들가지에 매달려
느긋하게 그네를 타는기슭.
촉촉이 풀빛에 젖는 대지
하늘로 날아오르는 연두빛 꿈
물 기슭 안개 애틋함 속에
누군가 향기로 울렁거리는
화사한 그리움이여.
(박재근님글)
봄날에 주말 입니다.
울님들 많이 웃으시는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에구 에구구구구 봄꽃 사진이 아니고 가을 꽃이네요^^*